지난 9월 22-26일 이태리 토리노시(동계올림픽 개최지)에서 열린 국제슬로우푸드 박람회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세계의 식문화관련 농가와 관련업체들이 건강하고 자연친화적인 먹거리와 문화를 나누는 참 귀한 자리였습니다

무엇보다도 토리노시가 온통 시내까지 농부들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어마어마한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모든 시민이 즐기고 참여하는 행복한 축제처럼 느껴졌습니다 참 부러웠습니다

아시는 분이 있겠지만 이태리는

관광의 도시지만 그외 지역은 땅이 넓고 기후가 좋아서 그런지 농산물이 풍부하고 저렴하였습니다

특히 소,젓소,양들이 드 넓은 풀밭에서 신선한 공기와 풀을 먹고 있는 장면들이 끝없이 펼져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의류, 특별히 가죽제품과 치즈, 와인등의 제품은 정말 좋았습니다 저렴도 하구요^^

맛있는 커피가 1200원 - 2,000원 ^^

커피 맛을 잘 모르는 저도 작은 커피잔에 설탕 한개 넣어 진하면서도 쓰면서도 좋은 커피를 본의 아니게

많이 누리고 왔습니다

유기샘 생들기름을 판매해주시는 방앗간프로젝트 사람들과 슬로우푸드협회분 총4명이 현지분을 잘 알고 계셔서

덕분에 여행이나 일정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희 유기샘은 백년초서리태뻥,쌀눈서리태뻥,바삭대추,생들기름,매일견과등의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홍보하고 판매하여 현지 반응을 주시하였습니다

이태리 농산물등이 저렴하다 보니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며 시장의 반응을 살폈는데

산이 많고 경작지가 적은 우리의 농산물을 이태리 같은 유럽에 수출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그러나 가능성도 보았습니다

바삭대추,밤칩(세계시장에 없는듯)등 세계시장에서 볼 수 없는 제품을 잘 개발하여야 하며

유기샘의 가공기술을 협력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나 기업과 공동투자를 통해 세계 시장을 개척해야 함을 보았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다양한 가공기술을 연구하오 협력하여 현지화하는등 제품개발과 다양한 사업의 방향을 통해

세계시장에 우뚝 서는 때를 소망하며 열심히 뛰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기샘 고객님들 지켜봐주시고 함께 해주세요

토리노 시민들이 엄청나게 몰려왔습니다. 함께 가신분들이 인삼차와 비빔밤을 만들어 홍보하고 팔았습니다

비빔밥^^  금방 판매되어 매진되었어요

비빔밥 판매 현장 ^^   소고기와 야채 어우러진 비빔밥, 조금 비싸게 팔았어요 비행기값이라도 도움이 되라고^^ 근데 금방 동이 났어요

비빔밥을 좋아 하더라구요. 한국 음식을 아시는 분들이 많았고 특히  김치를 많이 찾았어요

다행히 현지에서 한통 만들어서 비빔밥 완판 후 김치만 비싸게 팔았는데도 30분만에 다 팔았던거 같아요

다음에는 어떻게는 김치는 꼭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유기샘 견과는 싸게 팔았는데 시간이 걸렸어요--.

이태리 농산물이 싸거든요, 바삭대추가 제일 잘 났가더라구요

신기해 하더라구요^^

 토리노 시내 곳곳마다 슬로우푸드 축제가 열리네요. 건강하고 좋은 먹거리, 슬로우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광경입니다

  이태리 북부 알프스 산매앞 해발 1900미터 염소치즈체험장 - 치즈 종류가 다양하고 정말 신선하더라구요

치즈체험농장 견학후 다양한 치즈요리예요. 우리나라의 된장격이죠 ㅎ ㅎ 그외 말린 양고기,소고기,오리고기등 햇빛에 말려 내 놓더라구요

좋아하시는 분은 최고라 하네요. 저녁 채식위주를 좋아 해서 계속 나오니 느끼^^

해발 1900미터 치즈체험장앞 전경 . 뒤로 알프산 정상의 구름과 눈이 덮혀있네요 정상은 4000미터 된다네요 와우^^

치즈체험장 사장님 가족과 함께 - 민박도 되는데 경치와 아늑함으로 며칠 쉬고 싶었어요

치즈체험장에서 생산한 다양한 치즈들 ^^  저도 몇개 사가지고 왔어요

  북부의 아오시티의 와인협회 영업책임자로 있는 안드레아(철규,가운데 남자)분의 와인 생산과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이태리에 입양되었던 분들과 많이 교제하였고 가이드가 되어 주셨습니다. 지난 2년간 우리팀이 한 분이 한국에 오는 입양회의 때

   잘 섬겨주시고 계시고 인연이 계속되고 있어 그 분들과 교제하고 식사도 대접 받았습니다

다음 2탄으로 로마여행과 피렌체사진과 먹거리(파스타등) 솔솔한 이태리 여행기 올려드릴게요

7시간 시차 적응으로 낮에는 졸리고 밤에는 멀뚱멀뚱 이틀간 그러네요^^

혹시 기회된다면 우리 유기샘 고객분들 모시고 이태리를 갈 수도 있기를 ㅎㅎ

가도 의미있는 일을 만들어서

여행과 멋지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기회가 있기바라며

태국 딸기농사중인 치앙라이,치앙마이외에 베트남,라오스등도

준비해 볼게요 여기 지역은 가능합니다

우리 고객님들 한 번 뭉쳐요 ^^

이태리 여행기 2탄을 기대해 주세요